어제는 그 동안 못잤던 잠을 11시간 잤다.
갈증으로 잠깐 깨서 주방에 물을 마시러 가는데
채움이랑 채이랑 할머니는 할머니 방에서 보드 게임을 하고 있고, 채율이는 음악 틀어놓고 자기 방에 있고,
와이프는 알바 하느라 컴퓨터 책상에 앉아서 일하고 있고….
잠깐 본 광경이었지만 너무너무 행복했다.
rix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