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지경이 되도록 회사를 경영을 했을까.
왜 그렇게 대출 받은 돈을 자기 돈 처럼 써버린걸까.
왜 주변에는 거지 새끼들만 잔득 있는 걸까.
왜 그렇게 귀가 얇을까.
너무 너무 원망스럽다.
매달 말 왜 이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
매달 왜 제조사 결제 금액은 부족해야 하나
휴.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 원망스럽다.
그런데 희망 회로를 돌리며
여기저기 불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회사에 부족한 돈을
자기 돈으로 메꾸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생각을 좀 달리 가져야겠다.
원망하지 않고
응원해주고
같이 뛰어주고
니 옆에 형이 있다고 해줘야겠다.
사랑하는 내 동생.
2025년 3월 28일 금요일 오전 9시30분 재택근무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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