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to 채움

회사 가족초청 행사에서 우리 가족을 보았던 다른 팀 책임이 복도에서 나에게 대뜸 말을 걸었다.

“그 집 막내 너무 이쁜거 아니예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나는 항상 이렇게 대답한다.

“뭐, 5~6살 짜리 공주들은 다 이쁘지 않나요? 어느 집 아이든지 다 이쁜 짓 할 나이 때 이잖아요. 그 나이 지나면 이제 뭐 말 안듣고 그렇겠죠. 허허허허”

AI처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대부분의 피드백은 아래와 같다.

“뭐~ 그렇긴 하지만 그 집 막내는 너무 이쁜 것 같아요~~”

그리고 좀 더 특이한 피드백을 오늘 그 책임에게 들었다.

“그 나이라고 다 이쁘진 않더라구요~“

채움아 정말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