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acabana

Barry Manilow 의 Copacabana

5년 전인가? 교보문고에 책사러 갔다가 흘러나오던 음악이었다. 교보안에 있는 레코드점 점원에게 무슨 곡인지 물어봤었다.
Barry Manilow 의 Even Now 라는 앨범에 있던 타이틀 곡.
70년도 후반 음악이라 반주나 편곡이 참 촌스러운데.. 왤케 이것만 들으면 신나는 건지…ㅋㅋ
가사 내용은 대충 이렇다.

코파카바나 바에 메렝게와 차차를 추는 로라라는 댄서가 있었는데 토니라는 바텐더와 사랑을 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리코라는 부자가 그 바를 찾았는데 로라의 춤을 보고 그녀를 자신의 자리로 부르더니 상식에서 어긋난 행동을 했다. 그걸보고 토니가 흥분하여 그 자리로 달려가 주먹을 날렸고 피가 난무 하는 난장판이 되었다. 이후 한발을 총성을 울렸다……
(음악 중간에 여자 비명 소리가 들리는데 그 부분이 이 부분이다. There was blood and a single gun shot. But just who shot who? AH~~~~~~~~)
이것이 30년 전의 일인데, 그것을 회상하며 로라가 그때 그 복장으로 그 바에 반쯤 취한채 앉아있다.그녀는 청춘을 잃었고 토니도 잃었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까지 망연자실해 왔다…
코파카바나 음악과 열정이 항상 앞서가는 곳, 하지만 코파카바나에서는 사랑에 빠지지마~

Barry Manilow 의 발랄한 창법과 신나는 리듬에, 귀 기울여 듣지 않으면 늙은 댄서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라는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ㅋㅋㅋㅋ

<Copacabana>
브라질 남부 리우데자네이루 시내에 있는 모래해변. 레메곶으로부터 아르포아도르곶까지 길이 약 5㎞의 활모양 해안으로, 국제적인 해수욕장·휴양지로 1년 내내 관광객으로 붐빈다. 해안선을 따라 뻗은 아틀란티카 도로에는 호텔·레스토랑·아파트들이 늘어서고, 산쪽으로 향하는 노사 세뇨라 데 코파카바나 거리에는 나이트클럽·바·영화관 등이 들어서 환락가를 형성하고 있다. 해안 동쪽에는 팡 데 아수카르 언덕이 솟아 있고 경관이 아름답다.

꼭 한번 가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