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날이 밝아지니…
내가 출근하는 시간은 항상 똑같은데…
날이 일찍 밝아질수록 전철에 사람이 와글와글.
1월에 텅텅비었던 전철이 이제는 거의 만원 전철 직전;;;
그럼 이들의 출근은 시간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날 밝으면 출근”인건가;;;;;
나한테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흠…
나한테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지금 정신적인 충격이 엄청난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ㅠㅠ
정말 후회된다.
서울역에서 정신을 집중했어야 했는데..
일을 할 수가 없다…ㅠㅠ
아프다고 하고 그냥 집에 갈까???? ㅠㅠ
출근 길에…
전철에 우산을 두고 내렸다~
휴~ 평생 처음이다…
내일 출근이다.. ㅠㅠ
9일간의 휴가가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다.
내일 부터 다시 일상. 낼 출근하면 휴가 이후에 미뤄놨던 일들이 쓰나미처럼 몰아치겠지? ㅠㅠ
한 시간 후에 씁쓸하게 개그 콘서트를 보고….
봉숭아 학당을 마지막으로 보고 출근 부담으로 안은 채 방으로 들어가겠지…ㅠㅠ
하지만 힘내자.
정확히 30일 후면 추석 연휴가 또 찾아올테니까… 헤헤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