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2년 전 결혼 축의금

결혼할 때 받은 축의금 내역을 약 2년 후, 지난 주말에 정리를 했습니다.

Google docs 에 정리해놓고, 지인 결혼식이나 축하할 자리가 있으면  최소한 그들이 주신 성의보다 서운하지 않게 드리기 위해서…..

신혼여행 갔다와서 며칠 지나고 봤을때는 큰 돈을 써서 그런지 돈에 대한 감도 떨어지고, 여기저기 인사드린다고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 보니 그때 안보이던 내용들이 보이더군요.. ㅋㅋㅋ

 

친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나 축의금은 짠돌이라, 앞으로 거리를 두어야 해야할 사람도 있었고. ㅋㅋㅋㅋㅋㅋ

서운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하게 하신 분들도 있었고….

생각보다 많은 축의금을 내신 고마우신, 평생 가까이 해야할 분들도 있었고….ㅋㅋㅋㅋㅋ

 

그런데 어떤 형 한분이 도드라 지게 많이 했더군요. 이 숫자가 지금 오기재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그때 여러 번 합산을 맞춰봤었고, 축의금 내역서 마지막 장에 수식과 합산을 보니 오기재는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많이 한걸까? 왜? 왜?

 

기쁨과 슬픔,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그 형은 지금 장가도 안갔고, 그래서 애도 없고;;;;;;

쫌 미리미리 장가도 가고 애도 낳지 그러지 쫌~

왜왜왜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지…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