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요리의 달인이 되고 싶다.

살면서 요리라는 것을 해본 적이 10번도 안되는데.

요즘 왜케 요리가 하고 싶은지….

잘못하지만….휴일 아침에 일어나면 막 뭐든 폭풍같이 만들고 싶다. -_-;

쉐프 : 나
시식 평가단 : 와이프

<8월14일 요리>

등심 스테이크와 마늘 볶음밥과 올리브 야채 구이.

평가단 평점 9.0 (10점 만점)

자평 :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이라 민감한 불조절 필요했으나, 실패해서 스테이크가 너무 천천히 익어 육즙은 후라이팬이 다 먹었고, 데워놓은 접시가 금방 식어서 스테이크가 같이 식어서 나락으로 떨어짐.

미관상으로도 별로였으나 시식단 평가가 조금 후해던 것 같음.

하지만 마늘 볶음 밥과 소고기 향이 나는 야채들은 어느 정도 괜찮은 듯.

<8월15일 요리>

굴 소스를 곁들인 야채 등심구이.

평가단 평점 9.5 (10점 만점)

자평 : 등심을 굴 소스에 한 시간 정도 재웠는데 양념이 너무 배어서 굴 소스 맛이 너무 진했으나 시식단 평가가 역시 후한 듯 함.

아무래도 계속 요리를 시키겠다는 심사 같음. -_-;

올리브 오일에 적당히 익은 야채들과 불 조절이 아주 잘된 등심이 잘 어울렸다. 특히 미디움 레어 정도로 익은 등심이 일품.

야채를 모두 익히고 등심 투하 때 강한 불에 후다닥 익힌 것이 비결인 듯.

미관상으로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이 정도면 놀러가서 일행들에게 해줘도 욕 먹지는 않을 듯. ㅋㅋㅋ

생일 파티

9월25일. 생일 추카추카 파티. ㅋ

와이프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크림 파스타와 연어 무쌈 그리고 샐러드를 만들었다.

여자들이 보통 자신없는 요리를 할 때 처음 해보는 거라고 한다는데….

와이프의 “태어나서 처음 만들어보는 요리들” 라는 말. 그 말은 분명 진실이다….

왜냐면, 이런 맛은 처음해보는 것이 아니면 정말 낼 수 없는 맛이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연어 무쌈은 정말 맛있었음. 저 많은 것을 나 혼자 다 먹었다. ㅋㅋㅋ



촛불의 숫자는 점점 늘어만 가고…ㅠㅠ


크림 파스타가 있기에, 와인도 한병 따서 연출 사진도 찍어보고. ㅋ


레드 와인이 조금 지겨워, 얼마 전 저렴하게 구입한 이태리 스파클링 와인도 따고…

아이스 버킷이 없어서 냄비에 이렇게;;;;;;


이렇게 7시 부터 저녁을 먹기 시작해서, 와인을 3병이나 먹고 새벽 4시에 잠들었다. ㅋ

9시간을 줄창 웃고 떠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