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공원
어린이 대공원 with 25년
현충일. 어린이 대공원.
집에서 15분 밖에 안걸리는 곳에 이렇게 멋진 무료 공원 ㅋ
공주2호 아주 신나게 구경했다 ㅋ
장미꽃도 만발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미도 만져보고…
이건 얼핏보면 헐리웃 스타의 파파라치 샷 같은데…..
알고보면 그냥 나 따라오는 두 공주님들 …
코끼리 보다가 엄마가 부르니까 뒤를 돌아보는데….
덥다고 모자고 핀이고 다 벗어 던지니까… 남자인지 여자인지 분간이 안됨 ㅋㅋㅋㅋㅋ
뛰어노는 하이에나를 보고, 코 앞에서 자고 있는 퓨마를 보더니…
또 덥다고 모자를 벗어 던지고 ㅋㅋㅋ
얼룩말 울타리 앞에 있는 장미꽃길….
정말 아름답네 ㅋ
무료 공원에 이런 식물원까지 있다니…
산소 대방출을 하는 낮이라서 그런지.. 아주 상쾌하고 시원하다.
25년 친구 가족.
우산을 접고 있는 사내아이는 나랑 이름이 같은 친구놈 장남.
중간 유모차에는 자고 있는 둘째 딸래미.
그리고 제일 오른쪽은 우리 공주 2호 😉
마지막 마무리는 친구놈 집에서 탕수육.
국민학교 다니면서 처음 만나 뒤엉켜 놀다가… 이렇게 서로 가정을 꾸리고 아직도 뒤엉켜 논다 ㅋㅋㅋㅋ
익숙하고 즐겁고 흐뭇한 2013년 6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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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romised, I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