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Luigi Bosca Gala 1 2005 – 루이즈 보스카 갈라 1 2005

블라인딩 테이스팅하면 Iscay로 착각할 수도 있을 듯.

말벡이지만 쁘띠 베르도 같은 부드러움 품종과 블랜딩 되어서 엄청 부드럽고 캔디향 강함.

장미향, 아카시아향, 캔디향… 그리고 캔디 맛 까지.

여자분들이 좋아하실 듯.

 

 

Trumpeter 2010 – 트럼펫터 2010

트럼펫 부는 사람처럼 진짜 거친 와인.

가격대비 이 정도면 괜찮을 듯. 😉

오크향과 거친 어떤 나무향 같은 것들이 주류를 이룸.

 

 

소고기 등심 말이.

 

 

소등갈비 구이.

 

 

연말이니 모두 몸 조심해서 약주들 하시길….. 😉

 

 

 

 

 

 

 

 

 

 

 

 

 

아르헨티나 명품 와인들

지난 주 우연한 기회에 좋은 와인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와인 수입업체에서 직영하는 신사동 부에노스 아이레스 와인바.

탱고 공연과 1근에 달하는 아르헨티나식 스테이크와 전통 음식들, 그리고  아르헨티나 명품 와인들…..


가장 첫번째 마신,

Bodega La Rural – Felipe Lutini 1999 (펠리페 루티니 1999)

라 루랄 사의 펠리페 루티니는 아르헨티나에 국빈이 방문했을 때 만찬 주로 자주 사용된다고 하더군요.

까베르네 쇼비뇽과 멜롯 블랜딩이라 피뉘시가 다소 부드럽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초콜렛 향과 시가박스 향, 바닐라 향 그리고 체리 향이 다채로워서 정말 complex wine 이라고 불리울 만 했습니다.

하지만 한시간 쯤 지나니 확 늙어버린 노인 같이 타닌 보다는 산도가 강하게 올라오더군요;;;;;

또, 시가박스 향은 온데간데 없고 바닐라 향과 체리 향만 근근히 날 정도로 힘이 빠져 버린 듯 했습니다. -_ㅠ

해당 900미터의 거친 환경에서 강건하게 자라온 포토로 만들어진 와인이라고 보기 힘든 힘없는 모습이 좀 실망이었어요.

좋은 와인이라는 평가가 많던데 왜 이런 모습으로 변해버렸는지…… 보관문제인지 빈티지의 영향인지 아니면 제 입에 맛지 않았던 건지 좀 의문이더군요. =(


두번째 마신,

Luigi bosca – Finca los nobles Malbec 2001 (핀카 로스 노블레스 말벡 2001)

처음 마셔본 와인인데, 아~ 이게 바로 아르헨티나 말벡이구나…. 느낌이 올 정도로 첫 만남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바닐라 향과 체리 향, 스트로베리 향이 아주 강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말벡 특유의 타닌과 스파이시 함이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너무 강한 말벡의 모습을 쁘띠 베르도가 약간 진정시켜주는 듯한…

후반에는 그 향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여 자신의 모습을 끝까지 일관성 있게 가지고 가는, 화려하고 변화되는 모습보다는 정직하고 건강한 아르헨티나 시골청년의 모습인 것 같았습니다.

역시 해발 900미터 이상에는 흐르는 안데스 산맥의 빙하수를 먹고 자란 말벡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는 컨티션이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아마 이대로 10년은 더 잠자도 될 듯한…. =)


마지막으로 마신,

포도와 인.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운영하는 멘도자 와인 코리아에서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생산하여 수입한다고 하는 와인.

펠리페 루티니와 같이 마셨는데, 호호호호~ 향은 아주 유사하게 흉내를 잘냈더군요.

바디가 좀 가벼울 뿐이지 향 면에서는 초콜렛 향과 바닐라 향이 은은한게 아주 좋았습니다~

명문가의 자손은 아니지만 나름 성공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학생 정도의 느낌이랄까….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와인이 붐이 되었던 이유가 와인 자체 품질에 대한 호기심이 대부분이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서양문화에 대한 동경을  이입할 수 있는 와인 문화와 라벨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그런데 라벨에 한글이 잔득 있어서 좀 아쉽기도 했고 또 자랑스럽기도 했네요. =)


아르헨티나 전통 요리라고 하는 무슨 빠따따 뭐라고 하던데…

감자와 소고기를 다져서 넣고 위에 치즈와 토마토, 어린 새싹을 올린 요리.

정말 맛있더군요. 말벡 안주로는 최고인 듯 합니다. =)


아르헨티나 전통 방식으로 굽고, 전통 방식의 소스 3가지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

남미 지방의 요리라 약간 매콤한 멕시칸 향신료 같은 향이 나던데…

소스를 찍어 먹었더니 너무 독특하고 맛있는 스테이크가 되더군요.

스테이크 무게가 550g (한 근)입니다. =)


지하 탱고 공연장에서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급파된 공연팀의 공연도 보고…

아주 예술이었습니다. =)






아르헨티나 전의 승리를 이렇게 원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7천원짜리 치킨 집에 줄을 서고……


나이먹고 이렇게 애교로 승리도 빌어보고….


무뚝뚝한 가족들이 이렇게 4년만에 하나가 되어 응원도 해봤지만….


1:4 충격의 패배~


누가 좀 남아공에 버스 보내서 다 데꼬 와라!

올 때 박주영 오른다리 떼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