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요론 레스토랑가고 싶다.

바닷가의 푸른 잔디밭 옆, 어두운 조명의 레스토랑.
종업원이 입구에서 들어오는 백발 할머니 두분을 보며 오늘 또 와주셨냐며 반갑게 인사한다. 스카프가 너무 잘 어울리시는 것 같다고 덕담을 한다. 그 종업원의 얼굴에는 이런 반가운 인사와 덕담이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진심을 담은 인사라는 것이 나타난다.
두 할머니가 주문을 하자, 오늘 식당에 좋은 토마토가 들어왔다며 토마토 쥬스를 자신이 서비스로 드릴테니 쥬스류는 시키지 말라고 코멘트한다.
식사 중간 중간에 부족한 것이 없는지 멀리서 체크한다.
메인디쉬가 나오고 몇점 먹고 난 후엔 어김없이 다가와 음식이 어떤지 맛은 있는지 원하는 굽기인지 물어본다.
식사가 다 끝나고 종업원은 디져트를 가져다 주며 지난 번에 출산한 손자는 지금 어떤지 물어본다. 할머니가 핸드폰의 사진을 보여주며 종업원에게 자신의 손자에 대한 자랑을 한참 늘어놓는다.
모든 식사와 수다가 끝나고 두 할머니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종업원은 레스토랑 입구까지 두 할머니를 배웅하며 또 보자고 인사한다.

2년 전 신혼여행 간 마우이에서 이 장면의 일부를 목격하였다.
갑자기 이 생각이 나면서….. 이런 식당을 알게되면 엄청 자주 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어쩔 수 없는 마켓 3.0 시대에 살고 있나보다.

제3의 신혼여행 – 제주도

이제 산타가 나오면 당분간 여행을 못갈 듯 하여 와이프와 4일 동안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

 

첫날 첫 비행기로 아침 일찍 제주도에 도착하여 우선 방파제 산책을…ㅋ

바다로 연결된 신기한 계단 ㅋ 아무래도 썰물일 때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인 듯.

 

 

아침 먹으러 삼대 국수에 고기 국수와 돔베고기 주문 후…… 너무 기대하는 얼굴. ㅋ

 

 

돔베고기 너무 맛남. 하지만 너무 비쌈. 이게 2.5만원;;;;

 

요것이 바로 고기 국수. 정말 맛났어요. 라멘같은데 덜 느끼하고 오묘한 맛.

 

 

함덕 해수욕장.

시원하네요 참~ 그리고 바다 색이 에메랄드 빛. ㅋㅋ

 

 

함덕 해수욕장, 날씨는 계속 꾸리꾸리. ㅋ

 

 

파도가 그리 심하진 않네요. 파도가 팍팍 쳐줘야 사진이 멋있는데…

 

 

강아지풀이 바닷 바람에 하늘하늘하네요.

 

 

성산 일출봉 앞에 있는 오조리 해녀의 집이라는 곳에 전복죽과 소라를 먹으러 갔습니다.

소리가 엄청 실하네요.

 

 

요고는 전복죽. 참 맛은 있네요. ㅋ

 

 

섭지 코지 구경….

 

 

성산 일출봉에 올랐습니다. 대단하네요 만삭 아줌마가. ㅋ

 

 

일몰을 위해서 40분 이상을 기다렸습니다. 근데 일몰이 구름 때문에 영…..

그래도 기다려 보고 싶었으나, 만삭 아줌마가 춥다 그래서 다시 내려 갑니다. ㅠㅠ 일몰 절정 5분 전에;;;;;;;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네요. 바람도 엄청 많이 불고…..

가벼운 사람은 날아갈 듯 하네요. 많이 조심해야할 듯.ㅋ

 

 

계단이 참 멋나네요. ㅋ

 

 

성산 일출봉 중턱에서 본 성산항 입니다.

무겁지만 삼각대 들고 올라간 보람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ㅋ

 

 

일출봉에서 내려와서 근처에 있는 광치기 해산물촌에서 먹은 성게 칼국수.

정말 맛있네요. 흑흑…ㅠㅠ

 

 

숙소로 들어와 집에서 들고 온 하라스 캐릭터 한잔으로 여행 첫날의 피로를 풀고….

이날 찍은 사진도 보고…..

 

두번째 날 아침.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고 바로 옆인 섭지 코지 아침 나들이.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묵었는데, 이 리조트 위치가 정말 좋네요. 섭지 코지 바로 옆이라…..

 

 

마차를 끄는 말들이 참 멋있습니다.

좀 불쌍해 보이기도 하네요~

 

 

중문 관광을 위해 해안도로를 타고 서귀포 쪽으로 가는 길.

한치를 말리는 해녀 한분을 만남. ㅋ

 

 

한치도 이렇게 걸어놓으니 참 멋있네요. ㅋ

 

 

쇠소각.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사진이 막 날렸네요. ㅋ

암튼 여기는 제주도의 다른 관광지에 비해서 좀 약한 듯. 구지 갈 필요는 없을 듯 한 곳.

 

 

영웅본색에 한장면이네요. ㅎㅎㅎ

만삭본색인가요? ㅋ

 

 

 

역시 긴 머리는 바람에 날려야…..ㅋ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바로 떨어진다고 하는 정방폭포입니다. 1박2일에도 나왔었죠 아마.

멋나네요 요기. ㅋ

 

 

뒷쪽에 바글바글한 분들은 대부분 중국 사람들…… 엄청 많음.

 

 

여기는 외돌개.

대장금 촬영지였다고 하네요. 😉

 

 

나무 뿌리 계단이 참 멋나네요. ㅋ

 

 

 

대포 주상절리입니다.

정말 장관입니다. 사진으로 100% 표현이 안되는게 아쉽네요. ㅠ

 

 

 

조식은 리조트에서 먹어서, 스케쥴대로 중문쪽에서 점심을 먹으로 갔습니다.

유명한 갈치 구이 입니다. 잘 알려진 맛집이라 그런지, 원래 제주도 갈치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참 도톰하고 맛있네요. 😉

 

 

자리물회 입니다. 제주도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ㅋ

물회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요 아이는 참 맛있네요. 😉

 

 

해안도로를 타고 중문에서 성산 쪽으로 오다 보면…. 해비치 호텔 앞에 이렇게 하얀 등대가 있습니다.

여기가 아이리스 마지막 장면에 김태희가 이병헌을 기다리던 그 등대 입니다. ㅋ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 섭지 코지 산책.

갈대 밭. 멋나네요.ㅋ

 

 

 

바람에 엄청 날리네요. ㅋ

 

 

 

섭지 코지에서 본 노을 입니다. 실제로는 좀 인상적이었는데 사진으로 표현이 영…..

사진 실력이 없으니…ㅠㅠ

 

 

 

섭지코지에 있는 등대 언덕 입니다. 멀리 고기 잡이 배의 불빛들도 보이고…. 운치 돋네요 ㅋ


 

 

섭지 코지에 잔디 광장인데 이렇게 고인돌 같은 무대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삼각대 들고 다닌 보람을 또 여기서…..

노을지는 저녁인데 포커스를 텅스텐 빛에 맞췄더니 하늘이 파랗게 나왔네요.  무보정 사진입니다. 다른 사진들도 마찬가지~~~

 

 

 

저녁을 먹으러 성산 일출봉 앞에 있는 회관을 갔습니다. 서비스로 갈치회와 문어회를 조금 줬네요.

갈치회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습니다…..ㅋ

 

 

 

오분자기와 다양한 해물이 들어간 해물탕 입니다. 신선하긴 하지만 가격이 …..ㅋㅋ

 

 

 

다음날 아침, 기상 컷 입니다. ㅋ

포커스를 얼굴에 맞춘 사진보다 약간 벗어난 포커스가 어째 더 멋나는 듯…ㅋㅋㅋㅋㅋㅋ

 

 

 

셋째날, 드디어 해가 보이기 시작하고 파란하늘이 들어났습니다. ㅋ

 

 

 

우도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 성산항으로 왔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바닷빛도 예술입니다. ㅋ

정박해 있는 이 배들은 또 오늘 저녁에도 하얀 빛을 뿌리며 바다 위를 누비고 다니겠지요….. ㅋ

 

 

 

우도 가는 배가 출항을 했습니다. 파도가 심해서 배가 많이 흔들릴 정도인데도 해녀들은 바다에서 이렇게 일을 하고 있네요.

사진에는 작게 나와서 잘 안보이네요 해녀 할머니들이…..

 

 

 

우도 가는 배를 돌고래 무리들이 따라오네요. 사진에 안보이는 애들까지 하면 한 10마리는 되는 것 같은데…..

배를 따라오며 여러가지 묘기들을 선보여 주네요….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돌고래를 보다니…ㅋㅋㅋ

 

 

 

우도에 있는 말 입니다. 관광객을 태우고 우도봉을 수도 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겠죠?

 

 

 

우도봉을 올라가고 있습니다. 멋진 풍경을 보면서…ㅋ

 

 

 

우도봉 중턱에 있는 전망대 같은 곳 입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부네요. 😉

 

 

 

강아지 풀과 우도봉. ㅋ

 

 

 

우도봉으로 올라가는 임신 8개월 아줌마… 뒤에는 성산 일출봉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ㅋ

 

 

 

캬~! 장관입니다. ㅋ

 

 

 

한가롭네요. 이렇게 잔디밭에 벌렁 누워서 낮잠을 자고. ㅋ

 

 

 

이게 그 유명한 우도 땅콩입니다. 우도에 가면 꼭 먹어보고 오라던……

근데 맛은 뭐 그냥 저냥, 가격은 대박 비쌈. ㅋ

 

 

 

우도 관광 버스에서 찍은 우도 해변입니다.  버스 창이 필터 역할을 해서 사진이 평소와 전혀 다른 색감을 만들었네요. ㅋ

 

 

 

역시 색감 좋네요. ㅋ

 

 

 

돌아오는 배 위에서….

 

 

 

성산 일출봉 근처에서 점심으로 또 돔베고기와 해물탕. ㅋ

이건 어째 질리지도 않네요. ㅋ

 

 

해변에서 쉬고 있는 관광객 전용 말. ㅋ

 

 

 

성산 일출봉.. 참 멋있네요. ㅋㅋ

 

 

 

섭지 코지에 있는 등대 언덕 입니다. ㅋ

 

 

 

흠……산타까지 3식구 나온 나름대로 의미있는 사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좀 웃기네요;;;;;;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운영하고 글라스 민트 하우스 입니다.

전망이 정말 예술이네요.  성산 일출봉과 우도가 탁 트인 창가 넘어로 보이네요.

가지고 간 화이트 와인 한병을 들고 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

 

 

 

 

칠링을 부탁하니 이렇게 가지고 오네요. ㅋ 좀 괜찮아 보이네요.

 

 

 

산타 엄마는 토마토 주스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ㅋㅋ

 

 

 

전망좋고 분위기좋고…. 와인 맛있고….ㅋ

 

 

 

한라산 넘어로 노을이 지네요.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흑흑…ㅠㅠ

 

 

 

삼각대 들고 다닌 보람 찾기. ㅋㅋㅋ

 

 

 

민트 레스토랑에서 리조트 까지 섭지코지를 가로질러서 걸어가면 10 분 정도 걸리는데, 셔틀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밤 바람이 쌀쌀해서…..

셔틀 타기 전에 삼각대 놓고 얼릉 찍었는데, 완전 얻어걸렸네요. 생각보다 좋은 사진이 나왔습니다.

셔터를 오래 개방했더니 밤 하늘이 파란색으로 나왔네요. 아무래도 오른쪽 하단에 있는 고마운 등대 때문인 듯…….

 

 

 

리조트로 돌아왔는데 술이 좀 모자라네요. ㅋ 리조트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기네스 한캔을 사왔습니다. ㅋ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삼대국수에서 다시 돔베고기와 고기국수를 먹고, 사려니 숲길을 타고 비자림으로 가는 길 입니다.

완전 북유럽 어딘가 같은 느낌이네요. ㅋ

 

 

 

비자림에 가니 아주 신이 났습니다.

도시에서 자라서 이런 숲길에 와본적이 별로 없는 와이프.

난 시골에서 자라서 이런 숲길이 지겨워…. 서로 감흥 차이가 너무 났네요. ㅋ

 

 

 

넘어진 나무와 이끼가 참 운치 있네요. ㅋ

 

 

 

이런 숲길이 집 근처에 있으면 맨날 산책을 할텐데….

 

 

 

다음 관광지인 산굼부리 입니다.ㅋ

갈대 숲이 정말 예술입니다.  😉

 

 

 

산굼부리 갈대숲에서 본 한라산 입니다.

뭐 한라산은 제주도 어디에서도 보이긴 하지만… ㅋ

 

 

 

산굼부리 정상~

성산 일출봉 올라갔다온 사람이라 이 정도는 아주 쉽네요. ㅋ

 

 

 

갈대밭 안에 들어가서….

 

 

 

 

 

부르고뉴 꼬뜨 도르가 생각나네요. ㅋ

 

 

 

사려니 숲길이 너무 좋아서 다시 그쪽으로….

 

 

 

제주도 돼지 고기의 꽃이라고 하는 흑돈가에서 점심을….

산굼부리에서 흐리던 하늘이 흑돈가 가니 파랗게 ;;;;;;

 

 

 

고기도 고기지만, 끓여서 찍어먹는 젓갈과 숯불이 정말 좋네요.

숯불 온도가 너무 좋아서 고기가 전혀 안타네요. 😉

고기가 맛은 있더군요. ㅋ

 

 

 

마지막 관광지. 용두암 입니다.

참~ 주차비 500원이 아깝네요. 이런 것도 관광지라고 참네…..

여기서 사진 찍는게 창피할 정도로 보잘 것 없는 용두암;;;;

 

 

 

제주공항.

집에 가는 비행기를 타러………

멋진 제주도여 안녕…ㅠ

 

 

 

 

 

Honeymoon 2th

신혼여행 두번째 날.
일어나자마나 발코니에 비친 풍경.
태평양과 일출이 정말 멋지다.

마우이에서 유명한 몰로키니 스노클링 투어를 가기 위해서 아침을 먹고 급하게 나왔다.
마우이 도로는 너무 쉽다. 초행 길인데도 금방 찾았다. =)
8시30분에 몰로키니 요트 출발인데 3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바로 앞에 보이는 해변과 야자수 그리고 반달 몰로키니 정말 예술이다.

10명 정도의 동행인들과 함께 요트에 올랐다. 몰로키니까지는 약 15분 거리.
5분 정도 갔는데 새파란 바다색 밑에서 돌고래 5마리가 동행을 하려고 왔다.
정말 예술이다~~ 얘들은 물고기라기 보다는 사람같다.
요트와 장난을 하며 스월링을 한다~~~~ㅋㅋㅋ
이렇게 가까이서 자연산 돌고래는 처음이다.ㅋ

바다색이 얼마나 파란지…..
마치 파란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다.ㅋ

여기가 바로 몰로키니다. 하와이 사진에 보면 항상 나오는 그 사진….
반달 같은 그 모양에 모두 놀라곤 했었는데….
이것이 화산의 꼭대기란다. 그것이 물에 잠기어서 이렇게 반달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뭐 어쨌든 너무 신기한 모양이다~~~ 그리고 그 안에 열대어와 돌고래가 산다는게 더 신기하다…ㅋㅋ
우리보다 먼저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의 요트와 크루즈가 이미 정박해 있다~~~

스노클링도 하고 이렇게 몰로키니의 태평양 파란색 물감을 풀어 놓은 바다에서 다이빙도 하고.ㅋ

스노클링에 다이빙에…너무 노니 배가 고프다.
감자칩이랑 맥주랑, 샌드위치, 햄~~ 오트에 준비된 음식들 정말 맛있게 먹었다. =)
특히 직접 튀긴 것 같은 감자칩과 기네스는 정말 너무 맛있다.ㅋㅋㅋ
기네스랑 코나 맥주는 엄청 마신 것 같다 ~~~

열대어, 산호, 돌고래, 거북이…..
신나게 구경하고 다시 리조트로 돌아왔다~~~
정말 시간이 아깝다. 해지기 전에 많이 놀아야 한다.ㅋ
그래서 다시 리조트 수영장 갔다~~!

돌고래 동상이 있는 수영장 입구~

타잔 놀이를 할 수 있는 밧줄과 다이빙 장이 있다~~
6번 정도 탄 것 같다~ㅋㅋㅋ
그냥 평온한 수영장 보다 이렇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너무 좋다~ ㅋ

종일 물과 놀았더니 배가 고프다.
그래서 리조트에서 5분 거리인 마우이에서 유명한 사렌토스라는 이탈리안 푸드 레스토랑으로 갔다.ㅋㅋ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사렌토스~ 정말 아늑하고 풍경좋은 레스토랑이다~~ =)
그래서 웨이터한테 부탁해서 커플 사진도 찍었다~ ㅋ

안심 스테이크와 로스트 치킨 스테이크. 로컬 맥주인 코나 ~정말 너무 맛있고 양도 많다~ ㅋ
코나 맥주에서는 코코넛 향도 난다~~~ 하와이를 정말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미국산 소고기, 미국에서 먹으니 정말 우리 한우 못지 않게 너무 맛있다.
입에서 녹는다 녹아~

계산하고 나오는 입구에 보니,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미국의 좋은 와인 리스트를 보유한 레스토랑”으로 뽑인 액자가 보인다. 7년 동안 계숙 수상한 것 같다.
와인을 마실까, 맥주를 마실까 고민하다가 코나 맥주를 마셨는데….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한번 마셔볼까…. 후회하게 만드는 그 액자들.ㅋ
암튼 음식도 맛있고 와인 리스트도 좋고…ㅋ

음식을 다 먹고 나와서, 다시 리조트 뒤에 있는 The shops at wailea.
오픈카의 뚜껑을 열고 마우이 밤 거리를 조금 달렸다~ ㅋ 정말 상쾌하다~
암튼 오늘은 다른 와인을 사러 갔다~~~

오늘은 캔달잭슨 그랑 리져브.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서 못먹는 와인인데 하와이에서는 너무 싸다~~~
이런 것은 정말 박스 신공해야되는데…ㅠ_ㅠ
암튼 너무 싼 가격에 이렇게 꽃 목걸이도 걸어줬다~~ ㅋ

그리고 ABC Store 에서 8.9 달러짜리 흰색 티셔츠도 샀다.
등판에 있는 하와이 지도ㅋ
싼 맛에 사서 하와이 여행하는 동안 죽도록 입고 다녔다~~~ ㅋㅋㅋ

전날 사다 놓은 캔달 잭슨 그랑 리져브 샤르도네.ㅋ
하와이에서는 19 달러짜리.
정말 맛있다~!
그러고 보니 이날 밤엔 와인을 2병이나 마신 것 같다~

로버트 몬다비 오크빌을 이렇게 나발도 불어봤다.
ㅋㅋㅋ 와인이 싸고 저렴하니 이런 것도 한번 해보고~~~~
두번째날 밤은 이렇게 간다~ㅋㅋㅋㅋ

Honeymoon 1th

오아후에 도착해서 주내선을 타고 다시 마우이로 갔다.
9시간 비행기를 타고 다시 1시간 비행기를 타고…정말 지겨운 시간이었다.
먹고자고 먹고자고, 영화보고 자고…

마우이 공항에서 차를 렌트하려고 하는데. 이거 왠일!
한국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한단다. -_-; 국제면허증만 있으면 되는줄 알고 그것만 가지고 갔는데… 공항에 있는 렌트카 회사가 8개되는데, 모두 국제 면허증만으로 렌트를 할 수 있나 물어보고, 한국에 여행사에 전화도 하고 해서 겨우 국제면허증만으로 렌트를 해주는 회사를 찾았다.
레퍼 수염을 기른 덩치좋은 아저씨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렌트하는 장소로 갔다.
빨간 컨버터블 머스탱을 지정해줬는데, 하얀 컨버터블 세이블링으로 바꿔달라고 했다.
우리가 짐이 많아서 넓은 트렁크를 가지고 있는 머스탱을 지정해줬는데, 그 옆에 있는 세이블링 보다 조금 헌차라서 바꿨다. 넓은 트렁크와 빨간색 보다는 새차가 좋다. ㅋ

마우이는 대부분이 리조트 지역이라 도로가 많지 않아 목적지 찾기가 쉽다. 채 선임님이 빌려준 네이게이션 사용법을 몰라 일단 지도보고 리조트를 찾아갔는데….
한방에 찾았다! ㅋ
와일레아 지역의 최고급 리조트, 그랜드 와일레아. 하와이 책에보면 거의 이런 이야기뿐인데.
뭐 생각보다 그렇게 화려하고 고급은 아닌 것 같다. -_-
발리 고급 리조트나 거의 비슷비슷하다;;;

오션뷰였는데, 디럭스 오션뷰로 방을 바꿨다. 최상층에 있는 디럭스 오션뷰는 모두 트윈베드이고 그 밑에 층에 있는 일반 오션뷰는 킹 베드이란다. 무조건 전망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에 디럭스 오션뷰로 방을 바꾸고… 들어가봤더니~ 트윈베드 하나가 거의 퀸 싸이즈 이다. 바꾸길 잘할 듯 하다.ㅋ
대충 짐을 풀고 리조트 바로 뒤에 있는 The shop at wailea 에 쇼핑을 가려고 나왔다.
어느샌가 비가 온 것 같다. 여기는 분무기로 비를 뿌리는 것 같이 보슬비가 많이 온다. 그래서 방에 있으면 비가 오는지 안오는 지도 잘 모른다고 한다.ㅋ
우리가 나올 때는 분무기 비가 오고 난 뒤, 무지개가 생긴 순간이었다.
미국에서는 하와이를 무지개 주라고 한단다. 하와이에 있는 자동차 번호판에는 모두 무지개 문양이 새겨져 있고, 기념품 가게는 무지개 관련 상품들이 즐비하다.
ㅋㅋ

The shop at Wailea 에 있는 명품샵들…
면세도 아닌 것이 우리나라 면세보다 싸다~ 역시 쇼핑 천국.
마우이에 있을 3일 동안 먹을 와인을 사러 거기에 있는 ABC 마트를 갔다.
우리나라 마트에서 보통 음료수를 놔두는 자리에 온통 와인이다. 가격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리스트도 무지 다양하다. 미국이라 그런지 역시 나파벨리 와인이 싼 것 같다.ㅋ
나파벨리 와인의 대표작인 로버트 몬다비 오크빌과 캔달잭슨 그랑 리져브를 사서 리조트로 들어왔다.

자유투어에서 준,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곳 팀장에게 반 강제로 받아낸 그랜드 와일레아 디너권을 가지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안심 스테이크 코스와 양고기 스테이크 코스를 주문했는데….
애피타이져에 대하가 3마리, 잔득 올려져 있는 풀, 왕 감자를 올린 정체모를 맛난 덩어리에 이미 배가 부르다. -_-;
메인 디쉬인 안심 스테이크는 한국사람 2명이 먹어도 남을 정도의 양이고, 양고기는 대관령에 양떼목장에 있는 양다리 하나를 그대로 내논 것 같다. 디저트로 시킨 아이스크림은 투게더 하나를 그대로 엎어놓은 것 같고, 과일 샐러는 수박한통 자른 양이다… 정말 죽어도 못먹겠어서 다 남기고 왔는데..

지금 너무 먹고 싶다.ㅋ

정말 배부른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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