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

영흥반점 & 부흥식당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배가 부른 와이프를 데리고 미식 시댁 여행을 갔다.

수 많은 맛집을 갔었지만 Top 2 만 소개한다면…..

 

시골가면 꼭 가야하는…. 태양계 최고의 탕수육 영흥반점.

(동의 못하시는 분들, 3번까지만 드셔보시면 바로 넘어갑니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고 하니까 아마 40년 전통일 것으로 추정.

처음 한두번은 그냥 저냥 맛있다고 하던 입 짧은 와이프가… 이제는 오늘 먹고 다음 날 또 가지고 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고 맛있는 그 집.

집에 오면서 우리는 진지하게 걱정했다.

요리사는 이 탕수육 기술을 현재 누구에게 전수 중인가?

전수하지 않고 그냥 죽어버리면 어떻게 하지? 등등….

절인 오이와 배추, 당근이 들어가서 소스가 시원하고 약간은 시큼하고…. 찰쌉로 절묘하게 튀겨낸 돼지 고기.

예술이다.

 

 

 

탕수육과 같이 먹으면 좋은 짬뽕과 야끼 우동.

조개로 국물을 낸 이 짬뽕에는 숙주와 배추가 꼭 들어간다. 정말 시원하고 일품이다. =)

 

 

이것은, 야끼 우동.

청량 고추로 시원함이 더해져서 야끼 우동이지만 절대 느끼하지 않다. ㅋ

아~ 아침부터 침나와..ㅠㅠ

시골 맛집이니 상냥한 인사와 밀착 서비스는 기대하지 말길. -_-

집에 오는 길에 영흥반점에 들려서 탕슉 한접시 더 먹고 올려고 했으나…. 하계 휴가로 문을 닫았다.

나름대로 맛있다고 소문난 다른 탕수육 집에 갔다. 손님도 무지 많고 주인도 맛집 특유의 불친절함으로 무장했기에 기대 했으나…

역시 영흥반점과는 비교 불가. 돼지고기에 찹쌀만 발라서 튀기면 그게 찹쌀 탕수육인지….. 나원참네.

그 집 맛나다고 알려준 친구놈과 지금 절교를 해버릴까 고민 중이다..

 

 

 

또 다른 맛집은 돼지고기 석쇠 구이로 유명한 부흥식당 (일명:세천 석쇠)

이 집은 내가 중딩 때 처음 가봤으니 20년 전통 정도 되지 않을지….

엄마 말로는 앞다리 살이라고 하던데, 고기가 신선해서 그런지 돼지고기 특유의 식감과 향이 제대로 살아 있다.

연탄불 위에 석쇠로 구워지니 기름도 쫙 빠지고 양념도 그리 진하지 않아서 상추쌈에 새우젖과 먹으면 정말 일품이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숨도 안쉬고 섭취하는 중이다.

 

 

아~ 아침부터 침나오고 난리네.

오늘 아침은 뭐 먹냐;;;;

 

 

<지도 링크>

영흥반점: http://map.naver.com/index.nhn?lat=36.5951321&lng=128.1984&pinTitle=7JiB7Z2l67CY7KCQ&pinType=site&pinId=15123635&mapMode=0&dlevel=11&enc=b64

 

부흥식당 : 경북 상주시 남적동 4-23

http://local.daum.net/map/index.jsp?map_type=TYPE_SKYVIEW&map_hybrid=true&q=&urlX=761568&urlY=825985&urlLevel=3

(플래그 설정이 안되는데, 원래 그런건가? 내가 못하는건가? 으그, 바보 같은 지도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