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1650원, 수입맥주의 끝판 대장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식구들과 술 한잔.

와이프 배에 산타가 생기고, 어머니 고혈압 판정 뒤로는 대부분 혼자 먹긴 하지만;;;;

지난 주 금요일 퇴근길에 단지 상가에 있는 편의점에 들렀는데.. 말 오줌보다 못한 한국 맥주가 2000~3000원 이네요.

어떤 첨가물이 섞여있는지 조차 표기가 안되어 있는 한국맥주, 값싼 제조 방식과 낮은 품질 하지만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한국맥주의 불편한 진실을 알고 난 뒤 정말 마시기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가족들과 둘마트에 간 길에 품질좋은 수입 맥주 몇개를 사왔습니다. 😉

 

 

 

모두 벨기에나 독일 직수입 입니다.

국산 맥주처럼 밝혀지지 않은 첨가물이 없는, 말 그대로 진짜 맥주 입니다.

이 중에 최고는 OeTTINGER 입니다. 많은 맥주 매니아분들께 2천원 이하 수입 맥주의 끝판 대장이라고 불리우는….

Pils 보다는 Hefeweibbier 가 더 맛있으나, 품절이라 이거라도 들고 왔습니다.

독일에서는 약 400원 정도의 하는 맥주의 품질이 이 정도라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ㅠ

 

 

 

필스너와 맥주잔 셋트가 싼 가격에 행사를 하길로 이것도 한 팩.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 둥켈 (Weihenstephaner Hefeweissbier Dunkel)

1000년의 역사를 가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양조장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회사라고 합니다.

그리고 5천원 이상 맥주 중 가장 인기 있는 흑맥주 입니다.

향과 바디감이 진하고, 효모-헤페 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오묘한 맛이 납니다.

다른 맥주들에 비해서 묵직한 맛이 많이 느껴집니다.

기네스를 좋아해, 이 맥주가 더욱 입에 맞는 듯 하네요.

5천원 짜리 와인을 산다면 말도 안되는 구정물을 사게 될텐데, 그런 품질을 마실 바에는 차라리 이 맥주를 …ㅎ

 

좋은 맥주를 즐기는 멋진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