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회

벌써 이렇게….

갓 태어나 분만실에서 울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기저귀를 갈아주고, 작은 통에서 꼬물꼬물 목욕을 시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노래를 따라하고 춤을 추는구나….

너를 찍어주려고 카메라를 들었지만 눈물이 너무 나서 도무지 찍을 수가 없었다….

살면서 이렇게 행복한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던가….

 

– 1월 17일 채율이 어린이 집 발표회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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