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어울리는 깜짝 선물
공주1호를 위한 깜짝 선물.
ㅋㅋㅋㅋ
영국에서 주문한 레인부츠가 2주일 전에 도착했어요.
일단 집에 가져가면…. 걸릴 확률이 많으므로… 회사에 보관하였다가…
봄비가 내리기 만을 기다렸는데… 오늘 드디어 봄비가 오네요. ㅋㅋㅋ
오늘 공주1호의 회사로 퀵을 보낼 예정 입니다. ㅋㅋㅋ
오늘 선물할 물품은 대략 이런 거예요…
이런 디자인 입니다.
Regent St.James 라는 모델이예요.
얇은 다리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ㅋㅋㅋ
싸이즈를 알아보려고 일부러 백화점으로 유인해서 전혀 다른 스타일을 한번 신켜보기도 하고…
늦가을에 이렇게 신으면 이쁠 것 같아서…. Welly socks 도 같이 주문했어요.
선물만 주면 밍숭맹숭하니…. 편지도 써서 부츠 박스 안에 넣었어요. ㅋㅋㅋ
급하게 퀵을 불렀어요.
오후에 비가 그친다고 하니… 비 올 때 빨리 보내야..ㅋㅋㅋㅋ 감흥이 더 있을 것 같아요.
회사 앞에서 퀵 아저씨를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
봄비가 주적주적 오네요 ….
공주1호가 얼마나 기뻐할까.. 얼마나 감동할까… 벌써 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켓을 안입고 나와서 조금 춥지만…. 이런저런 생각으로 춥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ㅋㅋㅋ
퀵아저씨보고 들고 서서 사진 한장… 부탁을 드렸어요 ㅋㅋㅋ
기꺼이 찍혀 주시네요. ㅋㅋㅋ
근데 저 아저씨께선 자전거를 타고 오심 -0-;
이걸로 배달하시냐고 여쭤보니… 모처에 가서 오토바이 성능 좋은거 갈아타고 가실꺼라고 ㅋㅋㅋ
젖으면 안되고 떨어뜨리지 마시고 조심히 가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아마 지금쯤 퀵은 목적지에 도착하기 10분전 쯤 될 것 같아요 ㅋㅋㅋ
얼마나 좋아할지…너무 너무 햄뽂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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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romised, I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