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가 많은 주말

내 소중한 아들에게 왜 소리를 질렀는지…

채움이 씻길 때 샤워기로 장난친게 뭐 그렇게 소리를 지를 일이었는지….

후회가 많은 주말.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꼬셔서 마트에 단 둘이 장보러 갈 때만 해도 좋았는데….. ㅠ_ㅠ

둘이서 삼겹살 시식 엄청하고 마지막에 사과 쥬스까지 시식할 때도 좋았는데…. ㅠ_ㅠ

장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도서관 앞에 화단 구경할 때 까지만 해도 좋았는데…. ㅠ_ㅠ

별 것도 아닌 아무 일도 아닌 것에 폭발해 버리고 말았다…. ㅠ_ㅠ

내 소중한 아들 정말 미안 ㅠ_ㅠ

오늘은 정신 무장 단단히 하고 어린이집에 아들 찾으러 가야겠다. ㅠ_ㅠ

여유있는 주말

요즘은 주말이 너무 바쁘다. 

여기가고, 저기가고, 집에 손님오고…. 

파크 프리베가서 애들과 공놀이도 하고 채움이도 좀 뛰어놀게 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여유있는 주말이 안되는지…. 

여유있는 주말이 그립다. 

출근 음악

특별히 자기 취향을 말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이 자신있게 좋아한다고 말하던 노래를 새벽마다 운전하다 듣고 있는데.

참 좋다 🙂

재택에서 복귀한 첫 날

거의 두 달간의 재택 근무를 마치고 회사로 복귀했다.

두 달 전에는 5시 30분 출근길이 정말 어두웠는데 이제는 이렇게 밝아졌다.

아~~~재택 근무를 해는 동안 계절이 바뀌었구나….

한 달 동안 새 집 인테리어도 하고 이사도 해서 정말 많은 일들을 했지만 몸이 항상 집에만 있었더니 계절이 가는 줄도 몰랐었네….

2020년 5월 6일.

잠에서 깨 아빠를 부르던 채움이 소리도 안들리고 채이가 까치머리로 뚜벅뚜벅 걸어나와 아빠에게 안기던 모습도 안보이고, 뚱한 무표정 산발로 채움이 때문에 잠에서 깼다며 불만을 토로하던 채율이도 없는 회사에 아침.

여전히 여기는 나 밖에 없고 몇 시간 지나면 또 동료들로 북적북적하겠지.

재택하는 동안 어머니에게 짜증도 많이 냈고, 애들한테 소리도 많이 질렀는데…. 나의 이런 행동들에 가장 힘이 들었을 것 같은 사람은 내 전부인 와이프.

일상으로 복귀했으니 이제 다시 가족들 모두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화이팅해야지.

이사 온 새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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