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워서 뒷머리가 찌릿찌릿한….
March 16th, 2010 at 9:29 pm
나를 “막내 이부”라고 부르는 세살 반짜리 꼬마 아가씨….
이제 겨우 말 문이 열려서 항상 조잘조잘하는데, 모두 알아듣지는 못하겠다.ㅋㅋ
하지만 “내꺼야” “내가 해볼래” “이부”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다…….
그렇게 조잘조잘할 때는 너무 귀여워서 뒷머리가 찌릿찌릿한다…ㅋㅋㅋ
홍삼도 잘 먹고 곰탕도 잘 먹고 회도 잘 먹고 케익도 과일도 밥도….. 못먹는 것이 전혀! 없다~
얼마 전 스페인 갔을 때 마지막날 바라하스 공항에서 꼬마 아가씨를 위해서 빨간 티셔츠를 사왔다.
조금 크긴 하지만 앞으로 1년은 쭉~~~ 입을 수 있을 듯. ㅋㅋㅋ
티셔츠 입히고 사진 찍어준다고 했더니 이렇게 입을 삐쭉거린다. 쑥스러운가보다~
ㅋㅋㅋ
3GSM 의 노말한 회식 ㅋ
March 11th, 2010 at 10:16 pm
홍대 꼬꼬로 벤또에서 저녁을 먹고, 바로 그 앞 와이너리에서 한잔.
몇개월 만에 단합한 그냥 Normal 한 회식 ㅋ
(셀원들 다들 댓글 좀 달아줘라. 그냥 두면 진짜 노말해진다 ㅋ)
코코로벤트 맛있었어. 양이 살짝 부족했지만 와이프랑 꼭 함 가볼만한 곳
내 사진 없으므로 패스~
@JT 날림하고 오붓하게 있는 널 찍을 순 없었다 ㅋㅋ
@박성진 담에 나도 꼭! ㅋ
엄청 서글펐던 저녁, 그리고 멋있는 풍경
March 8th, 2010 at 10:04 pm
2월21일 일요일 오후2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다음 날 부터는 컨퍼런스 때문에 낮에 돌아다닐 시간이 없다.
그래서 비와 눈이 내리는데도 정말 많이 돌아다녔던 것 같다.
서글프고 추운데도…. =(
in Barcelona
February 25th, 2010 at 8:50 am
암스테르감 스키폴 공항에서 2시간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30분 연착을 했고, 도착시간은 9시 10분.
공항에 우리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람들뿐이다;;;;
기차를 타고 전철을 타고 물어물어 호텔까지 왔다.
휴~ 도착하기 11시가 훌쩍 넘었다~
호텔에 도착해서 와이프와 Skype 로 통화를 했다.
바로 이게, 집과 몇만 키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이렇게 힘내서 돌아다닐 수 있게 하는 힘이 아닐까..
I miss u. :(
@120
I miss you too. T_T
릭스님의 무사귀환을 감축드려요!! :)
@뿅뿅님
감사드립니다.조금 무거운 여정이었으나 무사 복귀하였네요.
:)
정서적 안정과 불안정
February 24th, 2010 at 6:52 am
끊임없이 삶과 예술에 고뇌하던 한 남자.
그가 살던 시대에선 단순히 붓 잡은 주정뱅이, 정신이상자 였겠지만…
두 세기가 지난 지금은, 이렇게 식탐과 물욕에 젖어있는 30대에게도 가슴을 끍어내는 듯한 감동을…..
이 시대에서는 그가 주인공이 틀림 없다.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면서 찍었던 반고흐 미술관 티켓
생전 처음, 그림에 빠져 있을 때 ㅋ
미술관이 닫는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두개의 층을 뛰어내려가 다시 한번 봤던 18세기의 한 남자 ㅋㅋ
이렇게 정서적인 안정과 함양, 그리고 감동을 가지고 담락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한번쯤은 가봐야 한다는 주변의 말에 가지말아야 할 곳에 갔다;;;;
이것이 바로 정서적 불안정을 가져다준 sex museum.
정말 괜히 갔어~ -_ㅜ
카페 룩셈브르크
February 23rd, 2010 at 2:27 pm
뉴욕 타임즈로 부터 세계 최고의 카페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암스테르담 카페 룩셈브르크.
호텔 바로 뒤라서 컨퍼런스가 끝나고 저녁은 여기서 먹는다.
거리가 보이는 테라스..
혼자 다 못먹을 정도로 맛있게 양이 아주~~ 많은 스파케티와 오리지날 하이네켄.
하지만 전혀 예상치도 못하게,
와이프 보고 싶은 것 다음으로 참기 힘든 것은 중간에 있는 이 놈의 빵에 대한 욕구.
어제 저녁도 역시 거기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새벽에 깼는데 또 생각난다. ㅠㅠ
(어제는 더 달라고 그래서 2접시나 먹었는데;;;)
맘에 드는 닉넴을 아직 결정하지 못해, 뿅뿅으로 대신합니다. :) 120님은 제가 잘 보살피고 있을테니 조심히 다녀오세요! ㅎㅎ 유익한 시간 되시길~!
@뿅뿅님
누구신지는 짐작이 갑니다. 120님에게 워낙 많은 말씀을 전해들어서….
120님께 많은 힘과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시간만들고 가겠습니다.
조만간 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
부재 중 입니다.
February 23rd, 2010 at 1:57 pm
2월 21일~24일 :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2월 25일~28일 : 스페인 바르셀로나~마드리드
혹시 같은 곳 가시는 분이나 급한 용무 있으시면 문자나 메일(roorol@gmail.com)로 주세요. =)
돼지고기 3.2 kg
February 11th, 2010 at 10:57 pm
이제는 살 수 없는 이마트 960원 돼지고기. ㅋ
목살 1.2 kg 과 삼겹살 2 kg 을 샀다.
사실… 단순히 장을 보러간 휴일 아침 이마트.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길래 봤더니, 그 유명한 900원 돼지고기였다.
와이프는 목살에 나는 삼겹살에 줄서서 3.2 kg 을 샀다.
지난 주 토요일날 산 돼지고기를 오늘까지 먹었다. ㅋ
줄서기 달인 김회장님…
좋은 연휴 되소서~~~
“와~ 사람들 벌써 줄 길게 서있네요 어머니~~^^” ………벌써 그 대열에 끼어있는 rixk님……ㅋㅋㅋㅋㅋ
ㅎㅎㅎ
돼지고기가 그렇게 싼데도 줄을 안서고 다른걸 사고 있는 두 사람을 보니…
가슴이 답답~~~한게….
그래서 그냥 내가 솔선수범을…ㅋㅋ
@ 박실장
올해는 문안 전화가 없구나…
힘든 일 있으면 계속 연락하지 말아라…
프랑스, 칠레, 미국 in 베라짜노
February 10th, 2010 at 7:32 pm
좋은 사람들과의 와인 모임.
오늘은 베라짜노 였습니다. 연타발에서 대창으로 요기한 다음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간 이 곳.
천정이 높은 2층 방으로 예약을 하였고 멋진 와인들을 만났습니다. ;)
가장 처음 만난…..
Casa Lapostolle Clos Apalta, Colchagua Valley 2004 (까사 라뽀스똘 끌로 아팔따 2004)
구조감이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더군요. 얼마전에 마셨던 꾸벨리에르 로스 안데스 그랑 뱅 2005 (Cuvelier Los Andes Grand Vin 2005) 를 남미 청년에 비유했다면, 이 와인은 남미의 미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크, 토스트향 보다는 과일향과 꽃향, 코코아향 같이 여성스러운 향이 지배적이더군요.
마시는 내내 아~아~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ㅋㅋ
같이 마시는 분께서 제 탄성에 자꾸 웃으시더니… 결국 다른 분들도 아~ 아~ 아시더군요..ㅋㅋ
WS 5년 연속 90점이상, RP 4년 연속 90점 이상, 2005 2006 2008년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
화려한 수상 경력에서 보여주는 Lapostolle 가문의 역작입니다~~
90년대 빈티지인 만큼 침전물을 가라 앉히고 마신….
Chateau Cos-d’Estournel, St.-Estephe 1994(샤또 꼬 데스뚜르넬 1994)
오픈 하자마자 룸 전체에 퍼지는 꽃향.
16년은 병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 기다렸던 만큼 향의 깊이가 참 깊더군요.
끌로 아팔따와 비슷하게 부케보다는 아로마가 더 강하기는 하지만 이 와인은 훨씬 더 깊은 곳에서 오는 고귀함이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메를로 함량이 많은 만큼 부드럽고 우와한 모습.
상양한 프랑스 여인을 만나고 싶으시면 꼭 이 와인을 드세요~
마지막 시간을 위한….
Barnett Cabernet Sauvignon 2002 (바넷 까베르네 소비뇽 2002)
앞에 마신 2병의 여성과는 다른 미국 남성.
나파 벨리의 까베르네 쇼비뇽의 느낌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와인듯 하네요
스프링 마운틴의 최대의 일조량을 견디어온 포도인 만큼 농숙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네요.
오크향을 따라오는 거친 타닌…. 그리고 긴 피니쉬.
나파 까쇼의 새로운 느낌을 만나고 싶다면 꼭 드셔보세요~~
각각의 와인들을 반병은 디켄팅, 반병은 병 브리딩 2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마셨습니다.
역시! 디켄팅 보다는 병 브리딩이…. =)
정말 좋은 와인들~~~
언제 또 만날 수 있을까요? 기다려지네요~ 후후

















ㅋㅋ 예빈이를 깔깔대게 만드는 막내이부:)
@120
머리에 공 던져서 장난치는 것은 이제 그만해야겠어. ㅋㅋ
근데 큰일이야..너무 귀여우니 괴롭히고 싶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