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와 내 아들

초등학생 손자를 데리고 붕어빵을 사 먹이든 90 할머니. 손자 친구에게 우리 손자랑 잘 지내라고 집에 놀러오라고 하는 목소리에 애절함도 있고 늙음도 있다.

이가 없는지 발음도 잘 안되는 할머니가 몇 번을 손자 친구에게 힘내어서 말을 걸었다.

채이를 데리고 다니는 어머니가 떠올라 가슴이 먹먹하다.

항상 기력이 넘치는 우리 어머니도 언젠간 저런 모습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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