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놈

“우리 아들 오늘 아빠한테 서운한거 없었어?”

자려고 침대에 누운 아들에게 내가 물었다.

“아빠~ 서운한게 뭐야?”

“우리 아들이 오늘 아빠 미운적 없었냐고…”

“아니 없었는데~ 오늘 아빠 좋았어. 근데 왜?”

먹던 피자를 돗자리에 떨어뜨렸다고 아들에게 온갖 짜증을 냈던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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