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아들과의 대화는 내 삶의 지주가 된다.

아빠~ 우리 이사가면 내 방 넓어?

웅~ 이사가면 채이 방 넓어~ 근데 왜? 방이 넓었으면 좋겠어?

어~ 방이 넓으면 아빠랑 할머니랑 다 같이 잘 수 있잖아~~

생각해보니 나도 어렸을 때 외할머니와 자고 싶어 한 적이 있다. 외할머니는 무조건 내 편이었으니까 잠들 때도 같은 편끼리 자고 싶었나보다.

내 아들, 오늘은 할머니도 같이 잘 수 있게 해줘야겠다. 할머니가 그렇게 좋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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