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상에 있는 친구

마흔이 넘어서 각자의 삶을 살다보니 이제 30년 동안 아무리 가깝게 지냈던 친구라도 다른 세상 사람이 되어 있고 나와는 전혀 다른 꿈을 꾸고 있었다.

만난지 3년도 안된 회사, 동네 친구인데 같은 울타리 안에서 있어서 나와 같은 꿈을 꾸고 사는 것과 참 대조적이었다.

그래도 나 죽으면 열일 제쳐놓고 와서 밤새도록 울어 줄 친구들은 다른 세상에 사는 그 친구들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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