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인가?

다른 곳에서 근무하는 친한 동료가 오랜만에 내가 있는 곳에 왔다 해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하고 와이프에게 허락을 받고 저녁을 먹고 소주도 한잔 했다.

6시 경에 나와서 둘이 한잔하면서 결혼 안한 그 동료와 독신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뉴질랜드 여행을 이야기했다.

9시가 넘었는데 와이프에게 안들어오냐는 전화 한통이 없다. 이상하다.

전철에 몸을 실어서 집에 가는 도중 문득….

내가 결혼을 안했나?

나도 독신인가?

와이프를 만나 결혼하고 애를 셋이나 낳았는데 그게 다 꿈인가?

현실과 꿈에 대한 경계가 허물어진다.

으레 왔어야 하는 전화 한통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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