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우주를 만든 사람

엄마하고만 자던 채이가 드디어 아빠와 자기 시작했다.

어제는 서로 가까이 누워 채이는 내 허벅지에 다리를 올리고 나는 채이 배에 팔을 올리고 서로 포개진 상태로 너무 편안하게 잠들었다.

아들과 잔다는게 이런건가? 채율이 옆에서 잘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너무 감동적이어서 잠들기 전에 눈물을 조금 흘렸다.

5살 아들과의 교감도 감동적 이었지만, 이런 아들을 낳아주고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준 와이프에게 너무 고마웠다.

좀 있다 통화하게 되면 고맙다는 말 꼭 해줘야지.

내 우주를 만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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