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만 생각하는 여행
채율이가 와이프 배 안에서 자라고 있을 때 6년 전 그 곳.
함덕 해변 아치교.
제주에 처음 왔고 우리 3명이서 처음 본 제주의 풍경이었다.
그때도 와이프와 나와 배 안에 산타, 이렇게 3명만 생각하던 여행이었는데
지금도 그때와 똑같이 3명만 생각하는 여행이다.
아이들 둘과 와이프.
언제부터인가 나는 그 3명과 같은 존재가 되어 있었다.
나 밖에 모르고 살았는데 나를 이렇게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는 그들이 정말 대단하다.
함덕의 기억속에 조그마한 공집합이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장소를 바꿔서 다 만들어보자.
더 행복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