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nezia 베네치아 #7

피렌체여 안녕~

5월 5일 오전9시 20분,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가는 유로스타~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물의 도시, 늪을 메우고 그 위에 건설한 도시, 지중해 무역의 중심 도시.


유로스타 안에서 잠들기 전….ㅋ

로마에서 피렌체로 갈 때는 7시 였는데,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갈 때는 9시 이후여서…..

컨디션 좋~~ 다. ㅋ


베네치아의 기차역인 산타루치아 역 도착 10분 전,

기차 길이 바다위로 나 있어, 창 밖은 모두 바다이다~

멋지다 정말~


베네치아의 산타 루치아 역 광장.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으니 더 운치 있다~


이것이 바로 베네치아의 곤돌라.

여기는 곤돌라 주차장인 듯 하다~ㅋ

이때까지만 해도 한번 타 볼까 고민했으나…..

너무 비싸서 참았음;;;;


여기는 대운하.

이런 크기의 대운하가 베네치아 중심을 “S”자로 관통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작은 운하들이 모세 혈관처럼 연결되어 있다~


리알토 다리를 거쳐 산 마르코 광장을 가기 위해서 지금 모세혈관 중 하나를 건너는 중이다.

왼쪽에 보면 집의 입구가 있다~


15세기, 동로마 제국이 멸망하며 르네상스의 중심으로 떠오른 베네치아의 문화의 중심지.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는 극장인 듯. ㅋ

지금도 극장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지 현관에는 오페라 일정표가 있었다.


여기가 베네치아 대운하를 건널 수 있는 리알토 다리.

다리 설계 공모에서 안토니오 다 뽄떼라는 사람이 미켈란젤로를 제치고 당선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준공되었다고 한다.

피렌체의 베끼오 다리처럼, 다리 위에는 상점들이 즐비하다~


리알토 다리 위에서 본 대운하~

곤돌라 선착장이 아주 운치 있다~ =)


대운하 옆에 있는 작은 운하.

왼쪽 잎들이 널려있는 곳이 레스토랑의 테라스이다~

여기서 밥 먹는 사람들… 정말 맛 좋았을 듯.



점심 때가 거의 다 되어….

피자가 맛있어 보이고 관광객이 그나마 좀 덜 갈 듯 한 곳에 들어가 맥주와 피자로 점심 식사~

객관적으로 피자가 정말 맛있었음~


드디어 산 마르코 광장에 도착.

우리가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을 보고…

어떤 외국인 노부부가 찍어준 사진인데…. 대략 잘 찍은 듯. ㅋ

여기는 산 마르코 대성당 앞~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을 혼합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딱 보면, 정말 화려한 성당이라는 생각이 든다.

베네치아의 상인이 이집트에 묻혀있는 성인 마르코의 사체를 몰래 훔쳐와 이 곳에 안치했다고 해서 마르코 성당이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로마에 있는 오벨리스크도 그렇고, 성인 마르코의 사체도 그렇고… 이집트는 로마인들과 베네치아 인들에게 도둑 맞은 유물이 본국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을 듯 하다.

우리가 일제에 유물을 도둑맞은 것과 비슷한 경우인 듯 한데, 이집트 인들이 좀 애처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인과 같이 온 동양인.

먹이를 주니 비둘기들이 머리 위에 올라가고 난리다~

누군가가 그러더라…. 사람이든 뭐든 안가리고 막 달려드는 비둘기와 항상 관광객들이 주는 먹이를 배 부르게 먹는 이들을 보며…

“다음 세상에는 산마르코 광장의 비둘기로 태어나고 싶다” 고…..


혹자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불리우는 산 마르코 광장.

폼 한번 잡아봤는데, 좀 뻣뻣한 것이 어색하다;;;; ㅋ


노출이 좀 오버됐다;;;;

와이프가 아이폰으로 나를 찍어주기 위해서 준비하는 중이다~


산 마르코 대성당의 옆에 있는 듀칼레 궁전 앞.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그리고 다리가 얼마나 아픈지….

듀칼레 궁전에 앞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


왼쪽이 산 마르코 대 성당, 오른쪽이 듀칼레 궁전.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긴 하나…. 베네치아의 힘과 영광의 상징이었던 듀칼레 궁전.

정말 웅장하다~ =)

사진으로 다 표현이 안되서 아쉽. -_ㅠ


이것이 바로 탄식의 다리.

하지만 복원 공사 중이라 불가리 광고판으로 다 가려져 있다.

탄식의 다리가 아니라 불가리 다리다. 완전!

듀칼레 궁전에서 재판을 받고 지하 감옥으로 가는 다리라고 한다.

여기서 죄수들이 탄식과 한숨을 쉬었다고 해서 탄식의 다리라고 불리운다고…..

죄수들이 다리를 건널 때 창밖으로 지중해가 보이는데…. 카사노바는 이 다리를 건너면서.

“나는 많은 여인들을 사랑했다. 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사랑한 것은 자유였다” 라고 했단다. ㅋ

우리도 이 다리를 보면서 탄식했다. 불가리 광고로 원형을 볼 수 없어서;;;;; ㅋ


탄식의 다리를 볼 수 있는 곳에서 바로 뒤를 돌면,

산 조르지오 교회가 있는 섬을 볼 수 있다.

마침 곤돌라가 지나가고 있음…


ㅋㅋ 베네치아의 닭살 부부 한쌍~ ㅋ


멀리 산 마르코 종루와 듀칼레 궁전.

종루를 한번 올라가봤어야 했는데…..

“왜 여보는 자꾸 높은델 올라갈려고 해?” 라는 와이프의 말에 올라가는거 포기! ㅋㅋ


곤돌라 선착장.


곤돌라는 탈 생각 없었으나…

사진찍기 위해서 선착장에서 폼을 좀 잡았는데….

가방을 뒤로 했으면 좀 더 나았을 듯~

아쉽다. -_-;


이런 운하들이 정말 운치가 있으나….

가는 곳마다 이런 운치를 보니, 점점 질리는 것 같다;;;


페라가모, 제냐, 불가리 등의 샵이 있는 명품거리에서 저녁 오페라 홍보를 하고 있는 극단원들….





베네치아에서 유명한 와인샵인 비노비노(VinoVino)를 찾아서 가는 길……


비노비노에서 마신, 왕의 와인 바롤로….

안티노리와 합작한 프루노또 바롤로(Prunotto Barolo).

사이드 메뉴로 나오는 빵과 쿠키가 너무 촉촉하고 따뜻했다~

그리고 이 바롤로… 정말 베네치아를 120%로 느끼게 해주는 도구였다~


와인을 마시고 나오니 … 정말 비가 억수 같이 왔다.

낯선 골목에서 비를 잠시 피하기 위해서… 찾아가는 중…


수상 버스를 타고 숙소로 복귀하기 위해서….

수상 버스 티켓 판매하는 곳이 문을 닫아서 지금 무임승차 준비 중….

적발시 10배인가 지불해야 하지만…다행히 무임승차 성공!ㅋ



숙소 들어가는 길에….

길에 있는 조그만 상점에서 맥주를 2캔 샀다.

보통 샵이나 상점에서 생맥주가 8~9유로였었는데.. 여기는 하나의 2.5 유로로 너무 저렴했다~

그래서 둘다 너무 기분 좋음~ ㅋㅋ




8 Comments

  1. 140 · June 14th, 2010

    마지막 사진 주머니에 맥주넣은거 왜케 귀여워?ㅋㅋ 베네치아에서의 하루 .. 아쉬웠어..ㅠ

  2. RixK · June 14th, 2010

    맨날 디립다 비싼 맥주만 마시다가…
    이렇게 저렴한 맥주는 보니 너무 기분 좋았음. ㅋ

  3. 노승 · June 14th, 2010

    형수님… 표정이 왜 기완선배를 닮아가세요;;; 안되요 안되~

  4. 노승 · June 14th, 2010

    사진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유럽 냄세가 모니터에서 솔솔

  5. RixK · June 14th, 2010

    @노승
    어떤 사진에 어떤 표정을 말하는거지?
    지적 좀 해야겠다. 닮지 마라공. ㅋ

  6. RixK · June 14th, 2010

    @노승
    요즘 어떻게 사냐??

  7. 노승 · June 17th, 2010

    왠지 전체적인 이미지가 점점 닮아가고 있어요;;; 그럼 정말 안되는데 ㅋㅋ;;

    큰 변화없이 아주 조용히 잘 살고 있어요 ㅎㅎ

    7월에 모임있다고 하시던데~ 언넝 답변 달아주세용~

  8. RixK · June 18th, 2010

    @노승
    부부는 닮는 것이시니라… ㅋ
    안타깝지만! 너희 부부도 그렇게 되리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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