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 #2
두달 전, 유럽갔을 때.
벽돌 보다 무거운 LG 노트북과 DSLR 카메라, 그리고 추울 때 입을 남방과 썬글래스 그리고 세미나 등록증, 각 도시의 지도와 관광 책자….
이 모든 것을 가죽 크로스 백에 넣고 죽도록 지중해 연안을 걸어다녔다.
왼쪽 어깨가 크로스 백 가죽 끈에 끊어져 나갈 것 같은 통증을 느꼈지만….. 그 가방 외에 가져간 것이 5만 리터짜리 케리어였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죽도록 메고 다녔다. -_-
두달이 지났는데도 요즘 가끔 피곤하면 왼쪽 어깨가 아프다. -_ㅜ
이대로 여행을 다니다가는 올해가 가기 전에 외팔이가 될 것 같아서….
오늘 백팩을 샀다. ㅋ
벽돌 보다 무거운 LG 노트북도 거뜬이 들어가고, 지갑과 썬글라스 그리고 카메라가 들어가도 여유가 있어….
추울 때 입을 남방과 비올 때 쓸 우산도 들어가고…. 100% 방수 기능이 있어서 비가 와도 내용물에 신경을 쓰지 않고 관광이 되는…
그리고 뒤에 메고 다녀도 오타쿠나 개발자 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는….
여행가서 메고 다니면 딱! ㅋ
저걸 누가 메느냐에 따라 다르지요… ㅋㅋㅋ
박실장.. 이거 잠깐만 메고 있어봐~~~~~ 이게 가장 관건이죠 ~~~~
@박실장
박실장!
당연히 니가 메야지…
로마로 4월30일까지 와라…ㅋ
로마…. 와~ 좋겠다…. 즐겁고 유익한 여행되소서~~~
@박실장
오라니까!!
짐 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