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셋째날 – 9월28일

 

<2007년 9월28일 금요일>
호텔 -> 다이칸야마 -> 하라주쿠 -> 가메이도 -> 긴자 -> 호텔

– 호텔 –
전날 디즈니랜드에서 너무 걸었더니 다들 녹초가 되었다.
그래서 조금 늦게 일어났다. 7시30분.
조식으로 나오는 벤또랑 전날 편의점에서 산 컵라면을 먹고 슬슬 나와서 다이칸야마로 향했다.
너무 덮다~ ^^;

– 다이칸야마 –
JR 야마노테센 에비스역에서 내려 코마자와도리를 걸어서 다이칸야마로 갔다.
중간에 배고플 것을 대비해서 세븐일레븐에서 초코렛도 샀다.
캐슬스트리트에 아직 열지 않은 상점들 사이로 wingbus 에서 출력한 지도를 들고 꾀재재 중국스러운 3명이 헤메고 다녔다. ㅋㅋㅋ
오늘 계획한 점심은 그 일대에서 유명한 “와플스” 이다.
일본에서 왠 와플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시부야, 하라주쿠 일때에 와플과 크레페가 유명하단다. -_-a
한여름 같은 온도와 습도에 그 집을 찾느라 다이칸야마를 한 두바퀴쯤 돈 것 같다.
약도를 들고 다녔는데도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모두 지쳤다. -_-;;;;

고생한 보람이 있다. 이렇게 맛있는 와플 처음이다… ㅎㅎㅎㅎ
오나전 맛난 와플 먹고 캐슬스트리트를 구경했다. 홍대 분위기랑 크게 차이 없는 것 같더라…

시간이 없어서 에비스엘 못갔다.
맥주 박물관부터 볼게 너무 많은데..-_ㅠ 흑흑



– 하라주쿠 –
오후 일정은 하라주쿠. 오전에 우리가 내렸던 에비스역에서 두 정거장 위.
내리자마자 보이는 바글바글한 패션어블한 인파들.
그들 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코스프레人.ㅋ
난 PC방에 뭘 좀 알아보러 가고, 애들은 구경을 했다.
PC방에서 무료로 주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배가 불러 유명한 크레페를 먹지 못했다. 애들이라도 먹일껄 아쉽다. -_-a
다케시타도리에서 쇼핑을 하고 오모테산도리를 구경했다.
역시 쇼핑의 거리다. 저렴한 옷부터 초고가의 옷가지 모두 다 있었다.
가메이도라는 곳으로 가야해서 시간이 없다… 빨리 빨리 움직여야 했다~~~ ^^


– 가메이도 –
하코네에 료칸을 예약해주신 흥수 사촌 형님들을 뵈러 가메이도라는 곳으로 왔다.
다행히 아사쿠사역에서 몇 정거장 안된다~
일본와서 제일 맛있고 푸짐한 저녁, 그리고 사케, 생맥주, 경월소주.
제대로 얻어먹고, 집안 형제들끼리 할 이야기가 많으실 듯 하여, 태훈이와 난 먼저 나왔다~ ㅋㅋ

– 긴자 –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호텔이 있는 아사쿠사센 중에 긴자를 가기로 했다.
일본 양복쟁이들의 중심가.
오후 9시, 긴자역 지하에서 밖으로 나오니 왠 양복쟁이들이 바글바글하다.
긴자에 있는 명품 백화점들은 모두 문을 닫았고, 애플 스토어와 닛산 갤러리 등 주요 매장들이 모두 문을 닫았는데… 어디선지 모르게 양복쟁이들이 끝없이 쏟아져 나오고 어디로들 간다.
을지로와 테헤란로를 적당히 섞은 분위기.
수많은 양복쟁이들과 정장을 입은 여성들.
명품 백화점들과 명품 로드샵의 럭셔리한 분위기.
그것들 바로 뒷 블럭엔 고급 음식점들.
주말이면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는 주요도리.
그리고 마츠자카야 백화점 위의 LG 로고. ;;;;;;;;;;;

구경하느라고 신나게 걸었더니 다리가 아파, Bic Camera 4층에 있는 맛사지 의자에서 맛사지 좀 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 호텔 –
돌아오니 술을 잔득 먹은 흥수.
이미 골아떨어져 있다.ㅎㅎㅎㅎ

7 Comments

  1. 박실장. · October 9th, 2007

    다이칸 야마에서는 꼭 와플스를 찾기를 강추하네요.. 찾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참고로 와플스건물은 빨간색이랍니다. 빨간색 집을 찾으세요..

    하라주꾸 로드샵에서 건진.. 모자가 일본여행내내 제 머리 위에 있었지요…

    콘서트를 기다리는 많은 아낙들…

    그들의 눈에 우리도 v6 yager(?) 의 팬으로 비추어 졌을까요??? ㅋㅋㅋ

    가메이도에서의 과음으로 보시다 시피.. 완전 녹초로..

    나 자는 모습 보니까 이상하네.. ㅋㅋㅋ

    근데 버릇인가 봐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항상 깊은 잠을 잘땐.. 왼속이 머리로 올라가요..

  2. 박실장. · October 9th, 2007

    사진들을 보면 볼수록…. 이.. 가슴속에서 불끈불끈하는 기운은 몰까요????

    정말 힘든 여정들이여서 더욱 그런가 봅니다……

  3. rixK · October 9th, 2007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 소년처럼….
    그때의 장면들 하나하나가 내 가슴속에 깊이 박혀 있는 것 같다~

  4. rixK · October 9th, 2007

    나도 하라주쿠 로드샾에서 건진….
    모자와 바지와 신발….
    하코네에서 나랑 함꼐 했었지…ㅋㅋ

    진구바시 못찾아서 너무 아쉬웠다…
    그날 나… 왜케 헤맸냐…
    바보~~

  5. 노승현 · October 12th, 2007

    저도 이 사진들을 보면서 불끈불끈 무언가 끓어오르네요 ㅋㅋㅋㅋ

  6. rixK · October 12th, 2007

    그것이 무엇이냐? ㅋㅋ

  7. 박실장 · October 13th, 2007

    불끈불끈 술이 생각이 나더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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