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함 주고 받기

나는 태훈이 한테….

“채율이 친구 아빠가 리조트 공짜로 예약해줘서 거기 같이 따라가는거라”

“엘지에서 포인트가 85만원 정도 나와서 그걸로 캠핑용품 좀 사볼까 하는거라”

태훈이는 나한테…

“아, 작년에 괜히 모임 연회를 내놔서 공 치러 안갈 수도 없고….”

“모임에 안가면 불참 벌금을 내야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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