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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한 일

집에 넓어졌고, 벽에 대리석 타일이 발려 있고, 식탁도 대리석 타일이고….

마치 내 신분이 상승한 기분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좋은 집에 살고 싶어 하나보다.

인테리어 하는데 수천만원이 들었지만, 나간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기분이 좋다.

 

나에겐 앞 베란다 전망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보단 가족이 넓고 편안하게 사는게 중요해서 이사를 왔다.

너무 잘한 일이다. 너무.

 

억울

재택 근무의 장점은 아침 잠을 최대한 잘 수 있다는 것인데….

이사 때문에 신경쓰는게 많아서 오히려 출근할 때 보다 못자는게 너무 억울하다.

해바라기 샤워기

몇 백짜리 가전제품을 사도

몇 천짜리 차를 사도

몇 억짜리 집을 사도

뭐 가족들 위해서 당연히 사야하는거니 아무렇지 않았는데

30만원짜리 해바라기 샤워기 하나 사는데 왜 이렇게 손이 떨리고 죄책감이 드는지…

뭔가 명분이 없으면…큰 사고는 못칠 듯.

다행인지 불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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