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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부터는 아빠 대신….

2주 간에 기나긴 휴가가 끝났다.

그 동안 단 둘이 함께 보냈던 시간들이 슬라이드 필름처럼 머리 속을 지나간다.

동물원 간 날, 전철 버스 타고 여행한 날, 미용실 간 날, 같이 포니 재워주던 날, 백화점 쇼핑 간 날, 놀이터에서 비누방울 놀이하던 날….

 

내일 부터는 아빠 대신 할머니께서 어린이 집에 데려다 줘야해…

내일 부터는 아빠 대신 할머니랑 놀이터에서 놀아야 해…

내일 부터는 아빠 대신 엄마랑 색종이 놀이해야 해…

내일 부터는 저녁에 아빠가 목욕 못시켜줄지도 몰라…

 

저녁에 씻기면서 이렇게 이야기했더니 말 끝에 모두 왜.왜.왜. 라고 한다.

내일부터는 아빠 회사 가야한다고 했더니 회사 안가면 안되냐고 몇번을 다시 물어본다. 몇번을….

 

참 슬펐다.

너 먹여 살리려면 회사를 가야 해… 라는 말은 차마하지 못했다.

그냥 꼬~~옥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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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5살이 되더라도…..

오늘 채율이와 길을 가다가 아주 보고 급뽀뽀를 하는데 길 가시던 어떤 할머니께서….

“생판 남인 내 눈에도 저렇게 이쁜데, 지 아비한테는 얼마나 이쁠꼬~~~”

이야기를 들을 때는 그냥 아이 예쁘다는 이야기를 하는 줄 알았는데, 집에 와 생각해보니 나에 대한 덕담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영원히 그렇게 사랑이 넘치는 뽀뽀를 하는 아빠가 되어야겠다.

미친 5살이 되더라도~~~ (2개월 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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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포니를 출산하였습니다.

 

9월 23일 새벽 1시 15분, 둘째 아이 포니를 출산하였습니다.

와이프와 포니 모두 건강합니다. 이번에는 남자 아이입니다. 말의 해에 태어난다 하여 태명은 Pony 입니다.

보통 이럴 때는 아이 사진을 올리는데…. 저는 와이프 사진을 올리려고 합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나의 팬이자, 나의 지지자, 나의 버팀 목, 나의 수호신…. 그러나 내가 평생 보호해야할 사람.

내 인생 최고의 행운……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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